2024.05.10 (금)
▲보령경찰서 천북파출소 순경 김동화 [보령일보]봄과 여름 사이에서, 따뜻한 날씨를 만끽하는 우리와는 달리 농촌에서는 농부들이 논에 물을 대고 모내기를 하며 눈코뜰새없이 바쁜 농번기가 시작되었다. 허리 한번 필 새 없이 심은 소중한 정성들이 논밭에서 싹트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농사일을 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어르신들의 빈 집을 노리는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다. 시내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농가의 비율이 높은 시외권 경찰 지역관서에서는 이 시기에 빈집털이 예방순찰을 강화...
▲보령경찰서 천북파출소 순경 김동화. [보령일보][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인 분위기가 침체된 그 빈틈을 노리듯 피싱사기 등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경제범죄는 급증하고 있다. 기존에 유행했던 보이스피싱 사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메신저피싱, 사이버사기 등 인터넷을 이용하는 비대면접촉 방식으로 전환되었다. 기존의 피싱 예방법은 모두가 익숙해져 있지만, 처음 접해보는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세지로 오는 메신저피싱 등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그럼 메신저피싱이란...
▲보령경찰서 생활안전계 순경 임종윤 [보령일보]심리학자에 의하면 범죄 안전도는 심리적인 요소가많이 작용한다고 한다. 실제 경험을 통해 체득한것도 중요하지만 체험을 거치지 않고, 막연히 불안해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그래서 보령시와 보령경찰서에서는對여성범죄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치안시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대천항2길 여성안심귀갓길『든든한 걱정제로(Zero) 안심길 만들기』이다. 상가와 원룸촌이 많고, 특히 1인 여성과 외국인 선원등이 많은신흑동 대천항2길을...
▲박금순 의장 [보령일보]“또 다른 세상을 만날 땐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50대 이상에게는 익숙한 내레이션이다. 벌써 20년이 넘는 1998년에 만들어졌던 한 통신사의 전혀 다른 화법으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던 광고카피이다. 당대 최고의 배우 한석규씨가 속세를 떠난 듯 보이는 스님과 함께 발걸음 소리만 들리는 조용한 대나무 숲속을 걸어가는 장면에서 휴대폰 벨소리가 울리자 잠시 긴장감을 갖게 되고 이때 아무 걱정과 근심 없이 걷고 있던 스님의 모습이 ...
▲보령경찰서 생활안전계 CCTV관제센터 경위 박성수 [보령일보]요즘 우리 주변에서 CCTV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CCTV가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는 단점도 있으나 범인을 검거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현재 보령시에 설치되어 있는 CCTV의 수는 1,909대로, 비슷한 인구의 인근 도시보다 월등히 많은 CCTV가 설치되어 있다. 특히 학교 정문 앞 또는 위험지역 CCTV에 빨간 비상벨이 붙어있는 CCTV가 있다. 도움이 필요할 때 이 비상벨을 ...
▲보령경찰서 생활안전계 순경 임종윤 [보령일보]코로나19 바이러스가 대한민국과 전 세계를 위협하며 우리생활의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마스크 착용 생활화·다중이용시설인 대형마트 방문 자제등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전개되며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다. 그간 경찰활동의 대부분은 순찰 중 시민들과 접촉하고 소통하는탄력순찰 및 마을회관이나 노인정 등을 찾아가 의견을 청취하고 치안정책에 반영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주민접촉 최소화 등 경찰홍보활동이 위축되자 이를...
김영훈 경장 / 충남경찰청 사이버범죄예방 전문강사. [보령일보]우리지역에 살고 있는 이 모씨(남)는 어느 날 채팅어플에서 묘령의 여성을 만났다. 그 여성은 채팅 어플에서의 짧은 만남에 마음이 통했는지 자신의 카카오톡 아이디를 알려주면서 영상통화를 제안했다. 이 모씨는 젊은 여성이 적극적으로 대화를 요청하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그 여성과의 음란한 대화를 생각하면서 페이스톡 영상통화를 허락했다. 영상으로 보이는 여성은 역시 미모의 젊은 여성이었다. 하지만 목소리...
▲ 충남경찰청 사이버범죄 예방교육 전문 강사 경장 김영훈 [보령일보] 한동안 뜸했던 딸아이가 카카오톡에서 “엄마, 별일 없으시죠?”라고 인사를 한다. 엄마는 딸아이가 안부를 묻는 줄 알았다. 별일 없이 지내고 있으니 “별일 없다”고 답장을 보냈다. 딸아이 역시 잘 지내고 있다면서 한 가지 부탁을 하겠단다. 딸아이는 “내 공인인증서가 안되어 그러는데 엄마가 친구한테 돈 좀 보내주세요”라면서 친구의 이름과 계좌번호를 보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