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일보]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문)은 27일에 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특수교육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장꾸러미 상자를 배부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온라인 개학이 실시됨에 따라 원격수업이 어려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해 개별특성을 고려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됐다.

맞춤형 성장꾸러미는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특성에 맞춘 학습지와 학생의 흥미와 대·소근육 협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만들기 활동 자료, 학용품 등 다양한 교재·교구로 구성되었다. 맞춤형 성장꾸러미는 순회교육 담당 교사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엄격히 준수한 상태에서 직접 가정으로 전달했다.

서정문 교육장은 “비장애 학생들도 원격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특수학급 미설치교나 특수교사 미배치교에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더더욱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맞춤형 성장꾸러미를 통해 학생 개인의 적합한 교육을 제공하여 학습에 대한 흥미와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또한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교육적 요구 수준을 고려하여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