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일보]송학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지난15일 보령시 중앙도서관과 연계하여 1~3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낭독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소리극단 ‘책을 읽어주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찾아와 학생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키고자 마련했다. 학생들은 성우가 읽어주는 ‘겁보, 만보’ 동화를 들으며 목소리 하나하나에 주의를 기울이여 상상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다. 소리극은 오로지 청력만을 이용하여 전개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이야기의 내용과 장면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

2학년 이현주 학생은 ‘선생님이 정말 실감나는 목소리로 책을 읽어 주셔서 이야기에 더욱 집중하며 들을 수 있었어요! 다음에 또 오셨으면 좋겠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미정 교장은 ‘이번 낭독회를 통해 학생들이 책에 대한 흥미와 동기가 향상되었길 기대한다. 앞으로 독서를 생활화하고 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