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일보]송학초등학교(교장 김미정)은 지난 7일‘송학 행복놀이 한마당’ 행사를 운동장 및 송지관에서 실시했다.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하여 외부인과 학부모의 참여 없이 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학생들만 참여한 학년별 게임 활동 중심으로 이뤄졌다.

친구들과 화합과 협동을 배우고 서로를 배려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정적일 수 있는 학교 생활에 추억을 만들기 위해 학년별 수준에 맞게 개인 달리기, 큰 공 굴리기, 색판 뒤집기, 꼬리 잡기, 터널 통과하기, OX퀴즈, 공 바구니 넣기 등의 평소에 잘 접해보지 못한 여러 가지 경기들을 진행했다.

사전에 전교생을 청, 홍팀으로 나누어 팀별로 색깔 있는 조끼를 착용하고 본인이 속한 팀을 응원하며 다른 학년의 경기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경쟁보다는 화합과 협동에 의의를 두어 모든 학생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친구들과 오랜만에 같이 뛰어 놀고 게임을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코로나 19로 인한 스트레스를 단번에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